본문 바로가기

티스토리챌린지

[오블완 11일차] 오늘 블로그 완료 -오블완 11일 차- 아침 눈을 뜨는 순간 몸은 무거웠지만 행복했다출근이 없는 일요일이 나를 맞이했기 때문이다일어나 씻지도 않고 핸드폰을 했다유튜브, 웹툰, 게임 등으로 나는 여유를 부렸다 시간은 아직 9시, 테니스 레슨까지는 시간이 있었다최근 샀기에 읽고자 했으나 가볍게 무시했다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의 책이지만일요일 여유 있는 나를 방해할 수는 없지 핸드폰을 하니 10시에 가까워져 테니스 레슨을 받았고배고픈 나의 배를 달래기 위해 감자탕을 먹었다 시간을 나의 손바닥에 넣고 주물 었던 결과일까?날씨도 변덕처럼 흐리고 추워졌다 나는 벌써 감기에 걸려 극복해서 날씨가 걱정 없다나의 걱정은 월요일이다 -고은애 tistory- 더보기
[오블완 10일차] 오늘 블로그 완료 -오블완 10일 차- 바쁜 일상 속에서 한가로운 여유를 느낀 게 얼마만인가 토요일 아침 우리 아파트에서 '다 같이 밥 한 끼'라는 행사를 했다날씨가 좋은 만큼 나이스한 많은 사람들이 나왔다뛰어다니는 애기들부터 노래를 흥얼거리는 할아버지까지정말 다양한 사람들이 우리 아파트에 거주를 하는구나 새삼 다시 느꼈다 햇반, 콩나물불고기, 어묵국, 음료수를 받으면서 좋았다맛있는 음식은 덤이고 따뜻한 마음이 우선이었다 이제는 날씨가 추워진다하지만 이 따뜻한 마음은 꺼지지 않기를 바란다항상 밝고 긍정적으로 아자!덕분에 많은 힘을 얻었습니다 -고은애 tistory- 더보기
[오블완 9일차] 오늘 블로그 완료 -오블완 9일 차- 하루라는 시간을 정말 알차게 보낸 오늘이다 아침 기상과 동시에 나의 시선이 향한 곳은 박스였다단순 택배 박스가 아닌 지난주 구입한 크리스마스트리다조명은 쿠팡에서 조금 사치 있는 가격으로 주문했다 조립을 하면서 역시 비싼 물건은 이유가 있었다하나 둘 끼워 맞춰지는 트리는 앙상한 나무만 있었다백화점에서 장식품은 나를 만족하지 못했다 조명만 반짝거리고 있지만 제일 예쁘다저 예쁜 트리를 더 빛나게 할 장식품이 있을까? 크리스마스가 한 달 정도 남았지만,누군가의 마음은 크리스마스이다 -고은애 tistory- 더보기
[오블완 7,8일차] 오늘 블로그 완료 -오블완 7,8일 차-정말 하나의 습관을 민드는 것은 어렵다글을 적는 것은 핸드폰보다 노트북이 편하고밤보다 낮이 더 적기 쉽다이런저런 핑계로 나는 블로그 작성을 놓쳤다나의 글을 되새김질 하였을때그 것은 이유가 아닌 변명뿐이었다-고은애 tistory- 더보기
[오블완 5,6일차] 오늘 블로그 완료 -오블완 5,6일 차-역시 아픈 몸으로 오블완을 달성하기는 어려웠다퇴근 후 집에 도착하자마자 누웠고, 그대로 뻗었다일어나기도 귀찮고 핸드폰 하기도 싫었다그냥 이 짜증과 불편함을 벗어나고 싶었지만,먼지만 날리는 아무도 없는 방이 나에게 고요함을 주었다그 고요함 끝에 이윽고 잠에 들었다-고은애 tistory- 더보기
[오블완 4일차] 오늘 블로그 완료 -오블완 4일 차-오늘은 오블완을 놓칠뻔했다몸이 아직까지 아프기도 하지만 정신이 없었다아침 기상과 함께한 두통은 하루종일 붙어있고체함은 요즘 추위와 같이 꺼지지 않는다주말이 아쉽기에 태니스와 쇼핑을 했다6시간의 쇼핑이 힘들지 않았다이 말은 거짓일 수 있겠다그러나 주말을 허투루 쓰지 않아 뿌듯하다보온병, 립스틱, 가방, 바지이들에게 잊힌 오블완을자다가 일어나서 찾았다-고은애 tistory- 더보기
[오블완 3일차] 오늘 블로그 완료 -오블완 3일 차- 오늘 아침 기상과 동시에 머리가 아팠다두통, 어제부터 나를 괴롭혔다환절기라 그런지 편도염인가 보다 끊임없이 머리를 울리는 두통으로병원에 지금 당장에 달려가고 싶었다9시 영업시간에 맞춰서 가는 순간 입이 벌어졌다무슨 사람이 이렇게 많은가? 몇 시부터 대기를 할 수 있는 건지 궁금한 순간,1시간 30분이라는 대기시간이 나를 짓눌렀다 드디어 오랜 기다림 끝에 찾아온 나의 차례..빨리 진료받고 주사 맞고 싶었다그러나 친절한 의사 선생님으로 생각이 바뀌었다정확한 나의 병명을 알고 싶었다 내과에서 배에 청진기를 두르는 것이 처음이었다그리고 나의 병이 편도염이 아닌 식도염이었고,머리가 아픈 것은 장이 체함이었다 덕분에 나는 무거운 몸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기분이었다아침 햇살처럼 따뜻하고 상쾌한 감동.. 더보기
[오블완 2일차] 오늘 블로그 완료 -오블완 2일 차- 오늘 아침 일어나는 순간 몸이 좋지 않다는 걸 알았다 한 주의 스트레스 때문인가다이어트를 위하여 너무 몸을 혹사시켰나?두퉁이 있고 몸이 쳐진다 이 무거운 몸을 이끌고 회사 출근땀이 나면서 정신이 맑아졌다그것도 잠시 집으로 가고 싶어 미쳐졌다 몸을 따뜻하게 하기 위하여스타벅스에서 자몽블랙허니티를 주문했다아픈 나를 위로하는 작은 사치였다 퇴근 후 집으로 돌아가는 길잠시후라는 버스는 20분째 나타나지 않고엉망진창으로 뒤섞인 줄에서 하염없이 기다렸다 몸이 아프면 마음이 아프고세상이 아름답지 않다 -고은애 tistory- 더보기